2018 F/W 진도 퍼 컬렉션… 모피 트렌드 한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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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모피 명가 ㈜진도가 1988년부터 지금까지 모피 의류산업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시간을 기념하고, 올가을과 겨울 모피 트렌드를 제안하기 위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F/W 진도 퍼 컬렉션’을 개최했다.

진도 임오식 회장과 코펜하겐 퍼 캐스퍼 스코트 라인바커 부사장.
진도 임오식 회장과 코펜하겐 퍼 캐스퍼 스코트 라인바커 부사장.
진도의 오랜 파트너인 코펜하겐 퍼와 덴마크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컬렉션에는 덴마크대사관 상무참사관과 코펜하겐 퍼 부사장, 해외 모피 관련 고위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진도의 전 매장 VIP 고객과 백화점·아울렛·홈쇼핑·온라인 등 유통업계 관계자들, 바이어, 금융권과 광고홍보업계 관계자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도는 이번 행사에서 덴마크 코펜하겐 퍼, 진도모피, 엘페를 비롯해 홈쇼핑브랜드 끌레베, 우븐브랜드 우바, 남성복 진도옴므 등 자사 브랜드의 신상품 컬렉션을 선보였다.

젊고 과감해진 2018 F/W 진도 컬렉션

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진도의 2018 F/W 시즌 콘셉트는 팔레트다. 쇼에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믹스해 경쾌하면서도 트렌디한 감도의 모피 스타일이 대거 등장했다. 대담한 컬러를 적용하고 소재와 질감을 달리하는 재미를 준 룩들이 이어졌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도 많아졌다. 오픈형 스타일 모피와 코쿤 실루엣 코트, 크롭트 디자인과 후드 장식 재킷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풍성한 퍼 트리밍이 돋보이는 야상 점퍼, 앞판과 뒤판 컬러가 다른 시어드 밍크, 램 퍼와 밍크의 믹스 등으로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트렌디한 제품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미니멀한 감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우바, 과감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는 엘페, 시크한 남성미를 연출한 진도옴므도 패션쇼를 풍성하게 이끌었다.

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최신 모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2018 F/W 진도 퍼 컬렉션. 사진제공 진도
진도모피는 모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실루엣과 트렌드를 초월한 가치를 지니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대담해진 디테일과 컬러, 다양한 소재와의 믹스 등으로 한층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여 패션 피플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류진 이혜선 부부. 사진 여성동아
배우 류진 이혜선 부부. 사진 여성동아
지난 10월에는 배우 류진 가족이 ‘여성동아’와 함께 패션 화보를 진행했는데, 류진과 부인 이혜선 씨는 진도모피의 블루 밍크코트와 천연 라쿤 후드 트리밍 패딩으로 포근해 보이는 커플 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진도의 비전은 명확하다. ‘최고급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 모피 브랜드로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임오식 회장은 “창립 45주년을 맞은 진도가 국내에서 70%에 달하는 1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모피 명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노력, 그리고 고객의 성원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원피,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기업 모토를 지켜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chorong@donga.com
취재 백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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