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포커스]산업현장의 주역… 세계에서 우리 상표로 각광

  • 동아일보

㈜삼성호이스트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장비인 호이스트크레인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삼성호이스트(최세현 대표)는 국내 작업현장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다. 30년 전통의 호이스트크레인 노하우를 통해 현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맞춤 시공을 시행하고 있다.

인력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t 단위의 무거운 원자재와 제품을 상하좌우로 운반하거나 이동시킬 때 효과적인 호이스트크레인은 무엇보다 생산능력과 기술력이 우선된다. 최고의 기술진으로 꾸려진 팀이 산업현장에서 가장 적합한 호이스트크레인을 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삼성호이스트의 경쟁력이다.

최세현 삼성호이스트 대표는 “호이스트크레인은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기 때문에 내구성이 중요한데 자중을 최소화한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사용하여 강도와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며 “초저음을 자랑하는 감속 구조와 높은 내구성의 소재로 균일한 품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산업 시설 및 현장에 최적화한 호이스트크레인을 제작하고 판매, 시공해온 삼성호이스트는 다양한 서비스로 호이스트크레인 시장을 석권하며 축적된 기술과 지속적인 품질향상으로 운반하역기계의 선도업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9년 창업 이래 현재까지 운반하역기계의 핵심부인 호이스트, 크레인, 새들, 기어드 모터 전문생산업체로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외 기간산업과 건설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의 기술력이 뒷받침된 호이스트크레인은 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돼 우리상표 ‘SAMSUNG HOIST’로 각광받고 있다. 최 대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새롭게 만나게 될 국내외 파트너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여 책임감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삼성호이스트는 북미로 수출하던 호이스트크레인을 국내에도 공급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운반하역설비업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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