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이날 락까의 완전한 해방을 선언했다.
SDF의 지휘관 탈랄 셀로 준장은 “3년 이상 자칭 칼리페이트(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이자 극단주의 세력의 본부였던 이 도시에서 더 이상의 교전은 없다”며 “이제 우리 군이 락까 전체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락까에서 IS가 완전히 진압됐다고 확인했다.
이후 시리아 락까는 IS의 군사 및 행정 수뇌부가 자리잡은 수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IS의 칼리프국가 선포 3주년인 올해 6월 29일 모술이 함락된 데 이어 자칭 IS의 수도였던 락까 역시 무너졌다.
카이로=박민우 특파원 min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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