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세계적 자연생태도시로 성장할 경쟁력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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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영대상 / 고창군

박우정 군수
박우정 군수
3년 연속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전북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로 고창군은 명실상부하게 세계적인 자연생태환경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므로 보전과 발전은 고창의 미래 성장가치를 가늠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뛰어난 자연생태의 가치를 자산으로 삼아 고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 농어업 정책들을 펼쳐가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고 있다.

운곡습지 생태 복원사업에 40억 원을 들여 습지체험장, 탐방로, 생태숲길과 전망대 조성을 완료했고, 35억 원을 투입하는 친환경 숙박시설인 에코촌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8억 원이 들어간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와 관련한 보전, 발전, 지원 기능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심원면 고전리 일원에 70억 원을 들여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26억 원을 투입해 선운천과 외정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생물다양성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모든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으며 지역에 필요한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대상#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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