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포도-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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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사흘간 축제 열려

‘향수(鄕愁)의 고장 충북 옥천으로 제철 맞은 포도와 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충북 옥천군은 22∼24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동이면 적하리의 포도농장에서는 1인당 5kg까지 포도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등이 열린다. 포도따기 체험비는 당일 서울 가락동 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받는다. 지난해에는 1인당 5000원을 받았다. 또 포도복숭아 판매장과 품종비교 전시장, 포도시식 및 복숭아 막걸리 시음장이 운영되고 매일 300상자의 포도와 복숭아를 할인 판매한다. 향수 30리 MTB열차운행, 물고기 낚시 대회, 전국 족구대회, 마라톤대회 등도 열린다.

이 밖에 전국 농업 관련 인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4회 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 전국대회’와 산지-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산지페어’가 처음으로 열린다. 옥천지역에서는 430농가가 230ha에서 포도 농사를, 680농가가 300ha에서 복숭아 농사를 각각 짓고 있다. 043-730-3283, festival.oc.g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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