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와 민족주의 시각의 상고사 연구에 헌신한 박성수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사진)가 지난달 27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박 교수는 서울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부교수를 거쳐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실장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박 교수는 ‘독립운동사 연구’(1980년) ‘일본 역사 교과서와 한국사의 왜곡’(1982년) ‘단군문화기행’(2000년) 등 수십 권의 저서를 내며 한민족의 시원을 규명하고 민족정신을 정립하는 데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은경 씨와 장우(사업) 장균(사업) 지현 지희 씨 등 2남 2녀와 사위 박윤배 경상대 생명과학부 교수, 박기태 SCA 대표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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