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016년 주택 매입 사업설명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3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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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다세대 등 1500호와 도시형 원룸 400호 총 1900호 매입 예정
-기존주택과 건축예정 주택 매입 병행

SH공사는 2016년도 주택 매입 사업설명회를 오는 4일 오전 10시 SH공사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6년도 매입주택의 품질기준 및 절차 등 매입전반에 대한 사업 설명과 ‘맞춤형 임대주택’의 세부내용이 소개된다.

참석은 건축주, 공인중개사, 건축회사 등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매도예정자들의 건의사항과 참석자의 의견은 내년 매입 공고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다세대 1500호와 도시형 원룸 400호 등 총 1900호를 서울시 전역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이 중 30% 범위 내에서 사회초년생, 청년실업가, 독거노인 등 실질적 주거취약계층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국토해양부로부터 국고지원을 받아 다세대·원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시민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주택 및 도시형 원룸 등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에게 시중 임대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택매입은 기존주택뿐만 아니라 건축예정 주택 매입도 병행한다. 건축예정주택 매입은 SH공사가 건축초기부터 주요공정에 대한 품질을 확인하므로 공사로서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할 수 있고 매도자에게는 분양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H공사는 “양질의 다세대·원룸 등 기존주택을 매입을 통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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