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 여성동아] 70’s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1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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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멋을 아는 사람들은 디테일로 승부할 것. 런웨이와 스트리트를 관통한 프린지와 체인 장식으로! 히피와 예술가들, 그리고 나이트클럽이 하나가 돼 흥청망청했던 70년대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프린지와 주렁주렁 매단 묵직한 체인은 필수라는 말씀!

BACK TO THE MOVEMENT
1970년대 무드를 연출하는 데 프린지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도 가슴과 소매 또는 밑단을 술로 장식한 스웨이드 재킷과 판초는 올 가을 빼놓을 수 없는 키 아이템. 꼭 옷이 아니더라도 부츠와 백 등 존재감 확실한 프린지 디테일의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훨씬 위트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서부개척시대의 터프한 느낌으로 매치해도 멋지고 70년대 히피 정신의 자유스러움을 만끽하는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다. 하지만 70년대 클럽을 지배했던 예술가 일당의 파티룩을 재현하는 것이 이번 시즌 프린지를 즐기는 가장 트렌디한 방법이 될 것이다.


1 가죽 프린지 백은 쇼츠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에스닉한 패턴 쇼츠면 완벽한 보헤미안 걸!

2 프린지 장식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백에 달린 키링처럼 작은 면적으로 연출해볼 것.

3 피트되는 원피스처럼 페미닌한 아이템과 매칭하면 프린지 장식의 야성을 잠재울 수 있다.

4 스타일에 액센트를 주고 싶을 때 프린지 장식이 들어간 힐을 선택한다.

5 레트로 무드에 흠뻑 취한 이번 시즌이라면, 이런 과감한 장식과 무드도 OK!

CHAINS SHINE
여자의 패션에서 액세서리는 그날의 기분을 이야기하는 메시지이며, 스타일과 무드를 결정하는 신의 한 수에 해당한다. 여자들이 액세서리를 고를 때 신중한 건 이런 이유 때문. 이번 시즌엔 스터드와 비딩, 체인 장식 등 메탈의 반짝임과 수공예적 디테일이 가득해 70년대의 유쾌함을 전하는 액세서리를 쇼핑리스트 맨 위에 올릴 것. 체인으로 스트랩을 바꾼 클래식백들도 포함하자.


1 체인 장식은 완전히 드러내는 것보다 슬쩍 드러낼 때가 더 멋스럽다.

2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이 가을이 가기 전 메탈과 체인 네크리스를 주렁주렁 달고 스트리트를 자유로이 활보해볼 것.

3 ‘삼둥이’ 부럽지 않은 브레이슬릿, 레이어드링, 클러치 백의 삼중 효과!

4 요즘 스트리트에는 온통 체인 백들로 가득하다. 명품 클래식 백도 이 번쩍이는 트렌드를 피해갈 수 없었다!

5 스터드와 체인으로 장식한 로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베스트!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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