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美대통령 오바마 위협, “두 딸도 지켜보고 있다”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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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1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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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오바마 위협.
IS 오바마 위협.
‘IS 오바마 위협’

IS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슬람국가’(IS) 소속을 자칭하는 해커들이 10일(현지시각)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미군 해병대원의 부인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다.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에는 검은 복면을 한 이슬람 전사의 모습과 함께 “미국과 주변국이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살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당신의 국가 사이버보안시스템을 내부에서 파괴하겠다”는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초 미군 중부사령부 해킹 당시의 메시지와 유사한 것이다.

IS 해커들이 게재한 한 메시지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두 딸을 위협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는 또 이날 미 해병대원 부인의 트위터 계정도 해킹하며 “유혈이 낭자한 밸런타인 데이 미셸 오바마”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가 당신은 물론 당신의 딸과 남편을 지켜보고 있다”는 등 각종 위협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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