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고배당-가치주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 실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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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셀렉트배당증권1A’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주주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지급하는 배당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한 배당주펀드로 ‘한국투자셀렉트배당증권1A(주식)’을 추천한다.

2003년 설정돼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해온 이 펀드는 21일 기준 6개월 4.90%, 1년 13.99%의 높은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86%로, 같은 기간 코스피가 2.65% 하락한 것과 비교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하방 경직성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배당주 고유의 특성을 잘 반영한 결과다.

배당수익률 및 배당성향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주식에 투자해 자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높은 배당수익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철저하게 저평가되고 내재가치가 높은 종목을 편입해 주가 상승 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이 나도록 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수익가치, 자산가치, 배당가치를 모두 분석해 3박자를 고루 갖춘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해 양호한 현금흐름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배당 증가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문승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은 “한국 증시의 배당 환경이 아직 세계 주요국 중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배당 여건 개선에 대한 정책 기대감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배당 프리미엄 증가로 배당 관련주의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배당, 가치주 투자의 원칙을 지키면서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1.50%,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 클래스 C의 경우 총 보수 2.2%,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DB대우증권, 절세효과 노릴 배당성장지수 랩 한 달 만에 수익률 5% 달성…

올해 7월 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정부의 강력한 배당확대 정책으로 배당투자가 재테크시장의 핵심 이슈로 자리 잡았다. 특히 8월과 10월 두 차례의 금리 인하는 많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저성장,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실제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리서치센터의 강점을 살려 ‘대우 배당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 지수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원하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잡을 수 있는 상품인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을 시장에 선보였다.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계량화된 재무정보와 섹터 애널리스트들의 기업평가를 바탕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00위 내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해 산출한 지수다. 기아차와 KCC, LG 등 고배당주와 향후 배당증가 여력이 큰 배당 성장주가 포함돼 있다.

배당성장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절세효과 면에서도 유리하다. 정부의 배당소득 증대세제에 고배당주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인하(14%→9%)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에게 선택적 분리과세(25%)를 허용하는 방침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KDB 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8월 중순 출시 이후 코스피가 횡보하는 상황에도 한 달만에 수익률 5%를 달성했다. 21일 기준 코스피가 상품 출시일보다 4.7% 급락했음에도 수익률 ―2.0%(지수대비 +%)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44-3322

■한화투자증권, 일관된 운용·낮은 비용·꾸준한 성과 목표로 선정한 ‘코어펀드’

한화투자증권은 고객관점에서 ‘장기투자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펀드’를 선별한 ‘코어펀드’를 제시했다. 그간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방법보다는 시장 이슈에 따라 금융상품을 선정하고 추천 상품으로 선정해 오던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취지다.

한화투자증권의 코어펀드 선정 기준은 △운용의 일관성 △낮은 비용률(보수+기타비용+매매수수료율) △꾸준한 성과 △낮은 변동성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상품담당자들은 운용사를 직접 방문하고 펀드 운용에 핵심 역할을 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 펀드매니저를 직접 인터뷰해 운용회사와 펀드의 철학, 펀드 운용 프로세스, 매니저 간 팀워크,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펀드 성과의 원천이 무엇인지, 해당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매니저를 변경할 경우 펀드가 동일한 원칙과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코어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고객 중심의 펀드 비용 분석이다. 고객이 펀드에서 부담하게 되는 총비용률과 매매회전율을 중심으로 운용성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고비용 구조의 상품을 찾아내 원칙적으로 배제한다.

또 펀드의 수익성, 위험, 위험조정 수익, 수익 및 위험의 지속성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운용의 원칙이 지켜지는지, 실사과정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최종 점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과정을 거쳐 총 24개 펀드를 코어펀드로 선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30∼40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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