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레이스 실력도 수준급 “페라리 챌린지 우승”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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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안 르망 시리즈’의 서포트 레이스로 펼쳐진 ‘2014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서 배우 연정훈이 코파 쉘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연정훈은 이날 결승에서 서킷 17바퀴를 28분47초667의 기록으로 해당 클래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연정훈은 오전에 열린 예선 1에서 베스트랩 1분38초579를 기록해 쉘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후에 열린 예선 2에서도 1분38초973로 1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연정훈은 지난 2012년 코파 쉘 클래스로 첫 데뷔를 거쳐 지난 4월 호주 시드니 레이스에서 예선 2위, 상하이 결승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모든 선수들이 458 이탈리아 기반의 레이스 전용 458 챌린지 차량으로 출전하는 레이스로 선수의 전략과 기술만으로 승부가 가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단순히 레이싱만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전 세계 페라리 오너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기회이자 라이프스타일과 페라리 고유의 문화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레이스는, 7월 한국 인제 경기 후 9월 일본 후지, 11월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2월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의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로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원도 인제=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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