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산이 “박진영 때문에 시장 8군데 돌았다”…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3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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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산이,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산이,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산이

래퍼 산이(San E)가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 함께 음악작업을 했던 때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 ‘털털한 남자들 특집’에 박상민, 임대호, 한정수, 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발매하는 음원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는 산이는 오직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털을 길렀다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MC 윤종신이 “한정수는 산이를 보고 웃긴 랩하는 친구 아니냐고 했는데 웃긴 랩이 뭐냐?”라고 묻자 산이는 “‘맛 좋은 산’ 때 이미지가 뇌리에 많이 박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맛 좋은 산’이라는 노래를 할 때 박진영으로부터 받은 주문이 ‘목포에 사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니 랩을 따라할 수 있게 하라’였다”며 “그래서 랩 공부를 위해 시장만 8군데를 다녔었다”며 ‘맛 좋은 산’의 랩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건 공기 반 소리 반 이후로 정말 안 맞는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산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고생 많이 했네”, “‘라디오스타’ 산이, 쉬운 랩이 좋긴 하지”, “‘라디오스타’ 산이, 잘 되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라디오스타’ 산이,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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