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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시술 1시간만에 걷다니… 한국의술 놀라워”

입력 2013-12-18 03:00업데이트 2013-1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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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알람 印尼 내각장관 치료차 방한
16일 시술을 받고 곧바로 걷기연습에 나선 디포 알람 인도네시아 내각장관이 17일 우리들병원 복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안용 병원장, 알람 장관부인, 알람 장관, 이상호 이사장. 우리들병원 제공16일 시술을 받고 곧바로 걷기연습에 나선 디포 알람 인도네시아 내각장관이 17일 우리들병원 복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안용 병원장, 알람 장관부인, 알람 장관, 이상호 이사장. 우리들병원 제공
“크게 째는 수술은 두려웠는데 몸에 상처를 최소로 내는 시술법을 알게 돼 한국에 왔습니다. 시술받은 지 한 시간 만에 걷는 연습을 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놀라웠습니다.”

16일 우리들병원 서울 강남(본원)에 입원한 디포 알람 인도네시아 내각장관은 시술 받은 17일 이렇게 말했다. 외국 장관급이 건강검진이 아니라 직접 시술을 받으러 온 것은 처음이다.

그는 4개월 전부터 허리 통증과 양쪽 다리 저림을 겪기 시작해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결국 바쁜 일정을 쪼개 척추 전문치료로 잘 알려진 한국의 우리들병원을 택했다.

16일 우리들병원은 이상호 이사장을 비롯해 안용 병원장, 이준호 신경외과 부장 등이 참여한 최고의 전담팀을 구성했다. 진단은 허리뼈 4, 5번 사이의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전담팀은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도 짧은 디스크 성형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볼펜심 정도의 내시경 관을 넣어 문제가 된 부위만 없애고 손상된 곳은 다시 튼튼하게 봉합하는 방법이다. 걷기만 하면 아팠던 알람 장관은 16일 오후 시술이 끝나자 빠르게 회복했고 17일 퇴원할 수 있게 됐다.

이 이사장은 “한국은 선진국 비용의 10분의 1 정도로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면서도 선진기술을 보유해 동남아지역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2006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부서인 국제환자센터를 설립한 뒤 7년간 88개국에서 7000명이 넘는 환자를 유치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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