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파이다’가 그런뜻?...어원이 뭐야

동아닷컴 입력 2013-08-19 20:54수정 2013-08-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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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파이다’ 누리꾼 관심 집중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 트위터리안이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라며 뜻을 물어본 SNS 멘션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병이라는 이 트위터리안은 "야 이거머야ㅋㅋㅋ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래"라며 ‘파이다’라고 쓰인 이미지 한장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갈렸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무슨 말인지 의아해 하는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단번에 의미를 알아차렸다.

표준어에서‘파다’의 피동형태인 ‘파이다’를 경상도에서는 ‘별로다’‘좋지 않다’ 라는 뜻으로 쓰인다. 또 파이다는 더 넓은 의미에서 ‘싫다’를 완곡하게 표할 때 쓰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단어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그중 ‘장이 파했다’ 등에서 쓰는 ‘파하다’라는 말의 경상도식 억양이 ‘파이다’로 변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슷한 발음으로 과거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는 ‘완전 퐈~야’라는 유행어를 만든바 있다. 당시 이 말 역시 좋지 않다는 의미로 쓰였다.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을 본 누리꾼들은 "파이다 처음 듣지만 느낌을 알겠다" "이런 한국말이 있었다니" "파이다를 모르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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