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노원병 출마 여론조사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2일 12시 13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을 가상한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로 나타난 것.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0일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선거 결과를 미리 점쳤다.
먼저 새누리당 후보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을 가정했을 경우 다자대결 지지율 순위는 안 전 교수가 35.4%로 1위, 이 전 비대위원이 29.5%로 2위였다. 3위는 이동섭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병 지역위원장(13.2%) 4위는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9.2%)였다.

안 전 교수가 야권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을 바탕으로 안 전 교수가 야권 단일후보 됐다는 것을 가정했을 경우 지지율 차이는 더욱 벌어져 안 전 교수가 49.7%, 이 전 비대위원이 39.6%로 나타났다.

안 전 교수에 대항할 새누리당의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는 조사에서는 홍정욱 전 의원이 3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인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16.9%로 2위에 올랐다. 이 전 비대위원은 11.6%로 지지율이 세 사람 중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 전 비대위원 대신 홍 전 의원이나 허 전 청장을 새누리당 후보로 가상한 다자대결 조사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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