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오상진 아나운서가 22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사표는 25일쯤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MBC 간판급 아나운서인 그가 장래와 관련해 얼마 전부터 고민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의 위상이 과거와 같지 않은 가운데 안정적인 방송사 조직원으로 남을지 아니면 '정글'로 뛰어들어 잘 나가는 연예인 MC들과 정면 대결을 벌여 자신의 몸값을 높일지 갈등하다 후자를 택했다는 것.
다만 프리랜서가 된 후 어떻게 활동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아나운서는 2006년 공채 24기로 MBC에 입사해 '불만제로', '위대한탄생2'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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