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IAEA “북한, 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규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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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규탄했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고 유엔 안보리 결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유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CTBTO)도 성명을 내고 "만일 핵실험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비핵화 강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티보르 토스 CTBTO 사무총장은 "이번 지진파는 분명히 폭발 같은 특성을 보여준다"며 "그 장소도 2006년과 2009년 북한 핵실험 장소와 대체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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