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윤은혜 보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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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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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윤은혜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윤은혜와의 연기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은 "윤은혜와 8~9년 만에 만났는데, 정말 반가웠고. 또 이번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촬영을 할 때 윤은혜를 보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이 절로 든다. 역할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가 맡은 한정우라는 캐릭터는 차분하고 강한 성격의 인물이다. 추운 겨울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살 첫 사랑의 셀레임을 간직한 두 남녀 한정우(여진구-박유천)와 이수연(김소현-윤은혜)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박유천과 윤은혜 외에도 장미인애, 유승호가 출연한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1월 7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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