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4일 출간한 저서 ‘대통령의 자격’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의 국가운영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스테이트 크래프트(종합적인 국가운영능력)’의 핵심적 가치인 공공성의 결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문제점을 드러내 국민적 저항을 초래했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성만을 중시하고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경제발전의 업적이 있지만 유신체제로 민주주의 헌법 정신에서 일탈했다”고 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신군부에 대해선 “유신체제의 질 나쁜 모조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여론에 민감한 과시형 리더십의 문제를 노정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주변 관리 실패로 도덕적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선 “균형감각을 상실한 조치로 국가 운영 과정에서 갈등을 확산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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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09:56:01
안철수 멘토를 하더니 자신감이 붙었나 대통령 멘토처럼 평가하고 나섰으니 . 인간이란 누구나 다 장점과 약점을 다같이 지닌 존재이니 가능하다면 장점을 평가하는 쪽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특히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은 그냥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수없는 넓고도 깊은 족적을 남기셨다. 그리고 만약 박대통령식의 선의의 독재가 없었으면 일인당 국민소득 60불수준의 가난뱅이 후진국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혁명적 경제개발이가능했겠는가? 최소한 남의 멘토를 하려면 요새 좌파들 처럼 만사를 이분법적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러면 역사의 쓰레기로 남겨질 뿐이다.
2011-12-05 06:25:18
제2의 손학규, 윤여준 따위 배신자를 원하지 않는다. 유불리에 따라 신당을 만든다거나 하는 발상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보수에 의해 탄생한 국가이지 잡다한 좌빨, 김구 등 이런 색깔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실패한 이유도 여기 있다.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부합하지 못한 자기반성도 철저하게 차기에 쇄신하여야 한다.
2011-12-05 08:58:55
윤여준씨는 대통령을 넘어 대통령 총괄하는 총대통령을 해야 할 사람이다. 입으로만 이런 사람 실제 대통령 시키면 대통령 중의 제일 못나니 대통령이 된다. 입으로는 하늘의 별도 따온다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윤가도 피라미처럼 뛸려고 입열고 다니냐 좀 사라질줄아는 인간 되어라 느네들때문에 한국사회는 얼룩 송아지 되엇다 국가와 국민이 너희들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역적이다
2011-12-05 22:20:34
여준씨는 이야기가 전에도 한것이 안맞는것 같아
2011-12-05 17:18:58
자고로 남의 결점을 들춰 폭로하고 비난하기는 쉽다. 더욱이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누구는 이렇고 누구는 저렇고 하는 따위의 이야기는 별로 도움도, 호감도, 공감도 없다. 옛말에 지난일 모르는 사람 없고, 앞일을 아는사람 없다고 했다. 굳이 전임 대통령을 논하는 것도 사람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오늘의 경제의 기초를 닦은 박 정희 대통령, 재임 7년 동안 물가를 3% 정도로 안정시켜 서민들이 편하게 살게한 전두환 대통령..... IMF사태를초래한 얼간이 영샘이, 국민 혈세로 노벨상 산 떼주이, 수백만원짜리 시계를 논에다 버렸다는 머저리같은 노구락지 등등...............
2011-12-05 16:37:02
쫄라 뭐 같이 생겼네.
2011-12-05 15:55:04
기사내용에 수긍이 간다. 미국의 대통령은 16대 링컨을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여긴다. 링컨은 남북 전쟁을 승리했고 남북 두개 나라가 될 뻔한 미국을 통일시켰다. 정적들도 늘 능력을 배려하여 장관으로 기용했다. 반대의견을 가진 그랜트장군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그랜트장군은 18대 대통령이 되었다. MB의 인사는 해당분야에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최고 전문가를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주고 받는 거래 인사이다. 내곡동사저 스캔들은 당연히 검찰에서 조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뭉개고 있다. 보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칠기삼(행운 7 기술 3)의 정치기술도 아마추어에 조급증이다. 아직도 서울시장이다. 한미FTA는 현세계경제위기가 지나간 후 발효 시켜야한다.
2011-12-05 14:24:27
이 정도의 평가로 책을 쓰고도 떳떳하다면 그 사람의 깊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박정희를 평하려면 민주주의 헌법과 경제 발전의 상관 관계를 우선 살펴야 함에도 그런 깊이없이 일탈했다고만 하는 것은 초둥학교 교과서에서나찾을 수 있는 정도. 이 명박의 경우, 공공성 결여란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소통 부족이 공공성 결여란 말인지...
2011-12-05 12:05:01
윤여준의 평가는 가치없는 평가. 나의 평가를 당신이 한번 평가해 주시요. 이승만-정적들을 상대로 텍사스식 총잡이의 달인. 박정희- 당근.채찍을 겸비한 총잡이. 전두환- 떼거리 총잡이를 거느린 보스 총잡이. 노태우- 실탄없는총잡이. 김영삼- 총잡이를 멀리하고 돈잡이들 가까이 하다 살림 거들낸 헛'똑똑이 김대중- 자신을 도와준이들을 돕는다고 세월 다보낸 이상향인 노무현- 정직,솔직.진실을 국민들에게 심으려고 노력 했지만 그게 아니란걸 깨닫게 해준 바보 이명박- 재물만 얻을수 있다면 어떤일을 해도 된다는 확신을 국민들께 심어준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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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09:56:01
안철수 멘토를 하더니 자신감이 붙었나 대통령 멘토처럼 평가하고 나섰으니 . 인간이란 누구나 다 장점과 약점을 다같이 지닌 존재이니 가능하다면 장점을 평가하는 쪽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특히 박정희대통령의 업적은 그냥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수없는 넓고도 깊은 족적을 남기셨다. 그리고 만약 박대통령식의 선의의 독재가 없었으면 일인당 국민소득 60불수준의 가난뱅이 후진국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혁명적 경제개발이가능했겠는가? 최소한 남의 멘토를 하려면 요새 좌파들 처럼 만사를 이분법적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러면 역사의 쓰레기로 남겨질 뿐이다.
2011-12-05 06:25:18
제2의 손학규, 윤여준 따위 배신자를 원하지 않는다. 유불리에 따라 신당을 만든다거나 하는 발상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보수에 의해 탄생한 국가이지 잡다한 좌빨, 김구 등 이런 색깔로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실패한 이유도 여기 있다.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부합하지 못한 자기반성도 철저하게 차기에 쇄신하여야 한다.
2011-12-05 08:58:55
윤여준씨는 대통령을 넘어 대통령 총괄하는 총대통령을 해야 할 사람이다. 입으로만 이런 사람 실제 대통령 시키면 대통령 중의 제일 못나니 대통령이 된다. 입으로는 하늘의 별도 따온다는 사람도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