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준호 “10세 연하와 열애…결혼은 아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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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7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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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준호. 스포츠동아DB
“배려심이 무척 깊은 사람.”

톱스타 정준호(40·사진)가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정준호는 2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인터뷰에서 “얼마 전 여자친구가 생겼다. 10살 연하로 연예계 종사자다. 아직 여자친구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준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서로 참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점이 많다”며 말을 아꼈다.다음은 이날 정준호와 나눈 일문일답.

여자친구는 어떤 사람인가.

“10살 연하로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배려심이 참 깊고 내 활동에 많은 힘을 주는, 좋은 사람이다.”

만난 지는 얼마나 됐나.

“몇 개월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연애 초기라 결혼을 먼저 얘기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 활동으로 바빴을 텐데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바쁘긴 했지만 최대한 자주 보려고 노력했다.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는 자리에 함께 하기도 했다. 다들 여자친구에 대해 좋은 친구라며 우리가 끝까지 잘 되기를 바라는 눈치다.”

결혼은 언제 할 계획인가.

“나 혼자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하기가 조심스럽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고, 만남이 지속된다면 결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오고간다면 숨기지 않고 공개하겠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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