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장병, 에버랜드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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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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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인 군인은 17일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에버랜드는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국방부와 ‘대한민국 휴가장병 에버랜드 무료이용 협약’(사진)을 맺고 17일부터 3년 동안 휴가를 받은 모든 군인에게 에버랜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군의 장교와 사병, 군무원 등은 휴가증이나 외박증을 갖고 에버랜드 입구 옆 이벤트 안내부스를 찾으면 자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자유이용권 제공은 1일 1회, 본인 1명에 한한다. 삼성에버랜드는 “그동안의 군인 우대 프로그램이 ‘국군의 날’이나 명절 같은 특정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런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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