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압류 풀어라” 설전

조 의원은 “돈을 내라고 해 가져왔고 계좌를 막아 놔 직접 들고 오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의원 봉급 중 절반 정도를 전교조에 내줄 용의가 있고,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전교조를 찾아와 돈을 주겠다”며 “그러나 압류한 계좌는 개인용 계좌가 아니라 정치자금용 계좌이므로 당장 압류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의원과 전교조는 이날 동전이 든 돼지저금통 3개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조 의원 보좌관이 전교조 사무실에서 칼로 저금통을 뜯자 전교조 직원들은 “남의 사무실에서 뭐하는 거냐. 정치 쇼 하러 왔느냐, 의원이 돈 500만 원을 준비하지 않아 이렇게 하느냐”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조 의원은 “돼지저금통은 명단 공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강제이행금으로 사용하라고 모금해 줘 들고 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임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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