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태극전사@donga.com] to. 중학교 3학년 청용이를 기억하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5-27 08:36
2010년 5월 27일 08시 36분
입력
2010-05-27 07:00
2010년 5월 27일 07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이영진 대구FC 감독. [스포츠동아 DB]
“넌 유독 승부근성이 강했지…부담 갖지 말고 월드컵을 즐겨라”
청용아, 너를 처음 봤을 때가 도봉중 3학년 때였으니 시간이 참 빠르구나. 네 부친을 뵙고 ‘널 훌륭히 키워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아버님께선 승낙을 하시면서도 일단 네 의사를 물어보고 추후 연락하시겠다고 하셨단다.
아마 알고 있겠지. 전남에서도 네게 관심을 갖고 있었으니 혹여 널 놓칠까봐 하루하루가 초조했다.
불안한 마음에 내 친구였던 김용운 감독(이청용의 초등학교 은사)에게 아버님을 잘 설득해달라고 간청도 했었는데. 다행히 네가 우리 팀에 들어온다고 결정했을 때, 난 기쁜 내색을 하진 않았지만 속으로는 정말 날아갈 듯 했다.
청용아, 내가 처음 한 ‘자신 있느냐’는 물음을 기억하지. 넌 주저 없이 ‘예’라고 답했지.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함과 뭔가 남다른 게 있다는 조금은 무서운 인상까지 받았다.
어려운 2군 시절도 잘 극복했고, 귀네슈 감독의 무한 신뢰 속에 넌 무럭무럭 성장했다. 간혹 필드에서 거친 모습을 보였을 때 난 너를 크게 혼을 냈지만 푸근함 속에 숨겨진 비수의 날카로움을 느꼈다.
볼턴에서 성공기를 쓰는 것도 당연하다.
물론, 이렇듯 빨리 해외 진출을 할지 생각은 못했다. 하지만 승부근성, 내적 강인함, 자신감, 스스로를 믿는 마음가짐 등 멘탈리티가 워낙 뛰어나니 더욱 크게 성장하리라 믿는다.
늘 네가 자랑스럽다. 월드컵은 결코 쉽지 않을게야. 기대가 워낙 크니 부담도 크지. 하지만 편안하게 즐기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부상을 늘 유념하고. 좋은 경험, 최고의 기쁨을 만끽하거라.
from. 이영진 대구 FC감독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36주 낙태’ 20대女, 수술비 내주고 떠난 남자친구 있었다[더뎁스]
2
“좌석 한 열 마음껏 쓰세요”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생긴다
3
“아들 장난감 권총에 비행기 못 타”…352만 원 날린 가족 여행
4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5
이연향 “트럼프 통역 어려워…생각 빨라 막 다른 주제로 넘어가”
6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7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8
65세 이상 노인, ‘이것’ 하나로 젊어질 수 있다 [노화설계]
9
오타니, 다저스 선수들에 ‘600만원’ 세이코 손목시계 쐈다
10
25조 ‘전쟁추경’ 윤곽… “민생지원금 선별지급”
1
정당 지지율 민주 46% vs 국힘 19%…중도층선 44% vs 13%
2
5500만원→33억…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재산 60배 뛴 비결은?
3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4
호르무즈 봉쇄로 韓선박 26척 고립 장기화, 이란 “美거래땐 못나가”
5
장동혁 “공천 끝나면 대구 민심 돌아올 것…李, 지지율 믿고 오만”
6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7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8
고속버스가 안방?…발 올리고, 바닥에 누운 민폐男 눈살
9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 숨져
10
장동혁 주택 6채중 4채 처분…실거주·지역구만 남겼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36주 낙태’ 20대女, 수술비 내주고 떠난 남자친구 있었다[더뎁스]
2
“좌석 한 열 마음껏 쓰세요”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 생긴다
3
“아들 장난감 권총에 비행기 못 타”…352만 원 날린 가족 여행
4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5
이연향 “트럼프 통역 어려워…생각 빨라 막 다른 주제로 넘어가”
6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7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8
65세 이상 노인, ‘이것’ 하나로 젊어질 수 있다 [노화설계]
9
오타니, 다저스 선수들에 ‘600만원’ 세이코 손목시계 쐈다
10
25조 ‘전쟁추경’ 윤곽… “민생지원금 선별지급”
1
정당 지지율 민주 46% vs 국힘 19%…중도층선 44% vs 13%
2
5500만원→33억…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 재산 60배 뛴 비결은?
3
오세훈 “당 안 변하면 분리할 수밖에…빨간색 입게 해달라”
4
호르무즈 봉쇄로 韓선박 26척 고립 장기화, 이란 “美거래땐 못나가”
5
장동혁 “공천 끝나면 대구 민심 돌아올 것…李, 지지율 믿고 오만”
6
李 “평화가 밥이고 민생…대결과 긴장의 서해 끝낼 것”
7
무기 고갈에 발목 잡힌 트럼프…조기 휴전이냐, 최후 일격이냐
8
고속버스가 안방?…발 올리고, 바닥에 누운 민폐男 눈살
9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 숨져
10
장동혁 주택 6채중 4채 처분…실거주·지역구만 남겼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日포켓몬센터서 스토킹 참극…“전 연인이 흉기 공격”
50세 이후 하루 20~40분 걷기…여성 사망 위험 ‘절반 수준’ 감소[노화설계]
마두로 “美제재에 변호사비 막혔다”…판사 “공소 기각 사유 아냐”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