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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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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은 청진기로 진료를 마친 후 밖에 나가 치료하도록 한 뒤 우리가 나갈 때쯤 전화를 받았다. 진료 중에 전화를 받지 않은 의사 선생님의 자세는 옳다. 그러나 전화가 어디서 걸려왔는지 확인하며 신경 쓰는 눈치였다.
진료시간에는 휴대전화기를 환자나 가족이 보지 않는 곳에 두고 진료가 끝난 후 확인 또는 통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와 가족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본다.
임윤빈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