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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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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뒤척거리는 남자와 그녀의 한판 승부. 보일 듯이 보이지 않고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그녀. 잊을 만하면 찰나의 스킨십으로 애를 태우죠. 이 밤의 끝은 어디인가요?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사실 그녀는 이슬을 즐겨 먹어요. 산란기에만 몸속의 2세를 위해 드라큘라로 변신하죠. 그녀가 좋아하는 건 열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밝은 색이랍니다. 엥엥∼.
김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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