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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16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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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티가 나는’ 느티나무. 위쪽가지가 우산처럼 사방으로 뻗고 잎이 무성하다. 나뭇잎이 무려 10만여 장. 마을 정자나무의 80% 차지. 시원한 그늘 아래 마을 사람들 살가운 얘기 나눈다. 서울 광화문 인근 교보빌딩 앞에 묵묵히 서 있는 느티나무 예닐곱 그루. 그 밑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앉는다. 그리워라! 느티나무 같은 넉넉한 사람!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