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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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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大寒). ‘1년 중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도 있다. 보통 ‘겨울을 매듭짓는 날’로 본다. 땅 밑에선 봄기운이 슬슬 일기 시작하고, 매화 꽃망울이 벌써 좁쌀만 하게 맺혔다. 제주엔 노란 유채꽃, 남녘 들판 논두렁엔 파릇파릇 풀이 돋아난다. 새벽 수탉의 울음소리가 유난히 우렁차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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