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봄 이사철-신학기 수요 증가…전세시장 기지개

  • 입력 2008년 1월 2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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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전세시장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강남구 서대문구 등에서는 아파트 전세금이 일주일 새 0.1% 이상 올랐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래미안, 도봉구 도봉동 동아에코빌 등의 전세금은 전용면적 85m²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500만∼1000만 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0.27%의 전세금 상승률을 보인 도봉구에서는 전세 아파트 부족현상도 나타났다.

일산 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나 학원가 주변에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학원이 몰려 있는 일산 마두동, 평촌 관양동 등에서 전용면적 85m² 기준으로 전세금이 250만∼750만 원 올랐다.

반면 인천, 안양, 안산, 광명 등에서는 전세금이 소폭 하락했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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