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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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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오누나/오는 비는/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여드레 스무날엔/온다고 하고/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가도 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 시인 김소월 님의 ‘왕십리’가 절로 생각나는 요즘이다. 예부터 ‘오뉴월 장마’라 했건만, 8월에도 그칠 줄 모른다. 이제 그만 내려도 좋을 텐데, 9일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 그리고 10일과 주말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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