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7-06-09 03:082007년 6월 9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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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날씨는 참 변덕스러웠다. 쨍쨍 맑다가 폭우가 퍼붓고, 밤새 내릴 것 같던 비는 금세 그쳤다. 유학생 후배의 말로는 그게 이 동네의 일상이라고 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 어쩐지 비애가 느껴졌다. 인간은 구름에 맞춰 버둥거리고 사는데 신은 이 청명한 하늘에서 우릴 내려다보고 있다는 생각…. 그래도 확인해야 하는 오늘의 날씨. 구름 약간, 때로 비.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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