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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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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거짓말을 안 한다. 먹은 만큼 찌고 운동한 만큼 빠진다. 안 쓰던 근육을 쓰면 다음 날 어김없이 통증이 온다. 지난 주말 산에 갔더니 너무나 정직하게 아프다. 거기 붙어 있는지도 몰랐던 근육들이 ‘나도 살아 있다’며 몸부림을 치는 것 같다. 계단이 두려울 정도. 5월엔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봐야겠다. 상쾌한 바람이 결심을 북돋아 준다. 나도 이젠 변하고 싶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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