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월2일]거친 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해 되길

  • 입력 2007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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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다 서북쪽부터 점차 개겠다. 아침 최저 영하 4도∼영상 9도, 낮 최고 5∼13도.

영화감독 김지운은 터무니없는 슛을 날리고도 아깝다는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얼굴 파묻고 쥐어뜯는 한국의 축구선수들이 아닌 그림 같은 슛을 쏘고도 뒤도 안 돌아보고 제 자리로 뛰어가는 지단이나 히바우두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 성자는 스스로를 정복한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복자라고 했다. 찬비가 한 해 시작을 알린다. 거친 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한 해가 되기를.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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