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삼성생명 “진땀 뺐네”…신세계에 연장서 뒤집기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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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외국인 센터 탄젤라 스미스(28)가 친정팀 신세계를 울렸다.

21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신세계의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

삼성생명은 2002년과 2003년 신세계 유니폼을 입었던 스미스(31득점, 14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82-80으로 힘겹게 이기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스미스가 4쿼터 종료 22초 전 골밑슛으로 73-7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어 삼성생명은 80-80 동점이던 연장 종료 1.2초 전 다시 스미스가 변연하(13득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패스를 받아 결승 중거리 슛까지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1Q2Q3Q4Q연장합계
삼성생명(1승)24192010982
신세계(1패)1726121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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