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규수/자격증 과장광고 주의해야

  • 입력 2005년 5월 19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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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민간자격증의 과장광고로 피해를 보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민간자격증의 상당수가 취업이나 창업 등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것인 양 허위 과장광고를 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자격증은 면허 성격의 자격이 아닌 능력 인정 자격으로 대부분 국가가 공신력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 600여 개의 민간자격 중 국가가 공인한 자격은 인터넷 정보검색사, 신용분석사 51개에 불과하다.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때는 반드시 국가에서 공인한 공신력 있는 자격증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김규수 sujubn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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