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16은 시급한 곳. 참고 1도처럼 우상귀에서 손을 빼고 백 1에 두는 것은 흑 2의 침입이 통렬해 14까지 흑 세력이 좋아진다.
백 24가 때 이른 실착으로 지적받았다. 백 24는 귀를 지키며 상대 세력의 삭감을 노리는 침착한 수로 자주 권장된다. 하지만 지금은 우하귀 흑 진을 삭감하는 것이 시급했다. 참고 2도 백 1로 모자 씌우는 것도 삭감의 한 방법.
흑 25가 떨어지자 하변 흑 진이 활짝 피어나는 듯하다. 고심 끝에 백 26으로 어깨를 짚었지만 한 템포 늦었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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