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시조시인 박재두 선생

  • 입력 2004년 1월 13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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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시조시인 운초 박재두(云初 朴在斗·사진) 선생이 12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경남 통영 출신인 고인은 196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목련(木蓮)’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섰고 같은 해 시조동인 ‘율(律)’을 결성해 창간호를 냈다.고인은 부정기 문예지 ‘문예정신’ 주간과 진주문인협회장 등을 지냈고 이호우시조문학상, 정운시조상, 성파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육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꽃은 지고’, ‘바람 없는 날’, ‘때 아닌 구름’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3녀가 있다. 빈소 경남 창원시 한마음병원, 장지 경남 마산시 진동공원묘지. 발인 14일 오전 8시. 055-286-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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