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제인 박-아이린 조 공동선두…US여자아마골프 1R

  • 입력 2003년 8월 6일 17시 47분


코멘트
재미교포 제인 박(17)과 아이린 조(18)가 악천후로 연기된 잔여경기를 간신히 마친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제인 박과 아이린 조는 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글래드와인 필라델피아CC(파71)에서 속개된 1라운드를 나란히 2언더파 69타로 마쳐,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한편 전날 폭우와 천둥번개로 중단됐던 1라운드 잔여경기는 이날 오전에 겨우 마쳤으나 오후 들어 시작된 2라운드 경기는 코스가 물에 잠겨 또 다시 하루 연기됐다.

156명의 출전선수 중 96명의 선수는 아예 2라운드 경기를 시작도 못한 상황.

이에 따라 전날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친 유학생 박인비(15)는 공동 4위, ‘아마 최강’ 송아리(17)는 공동 7위(이븐파 71타)가 됐다. ‘골프천재소녀’ 미셸 위(13·한국명 위성미)는 공동 13위(2오버파 73타).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미국 LPGA투어 한국선수 출전예고
대회명웬디스챔피언십
기간(경기방식)8월8~10일(54홀 스트로크플레이)
코스타탄필즈GC(파72·오하이오주 더블린)
한국선수 출전김미현,한희원,박희정,김영,장정,강수연,이정연,김초롱,여민선,고아라,양영아(이상 11명)
총상금(우승상금)110만달러(16만5000달러)
디펜딩 챔피언김미현(8언더파 208타)
공식 홈페이지www.lpga.com
특기사항지난해 김미현이 한희원을 1타차로 꺾고 우승.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세리 박지은 등 강호들 대거 불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