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대법원 판결을…"

  • 입력 2003년 5월 19일 18시 13분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방자한 행동을 하는 것이 용납된다면 우리나라의 법치주의가 설 땅이 없다―‘대한변협신문’의 한 관계자, 최근 발행된 제81호 이 신문의 사설에서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현금 재산이 3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우기는 해괴한 행동으로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것에 대해 검찰은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적용해 그의 자산을 찾아내야 한다며.

▽청와대 교환이 잘못된 것이다―청와대 국정상황실의 한 관계자, 19일 노무현 대통령이 방미 중 청와대에 전화를 걸었으나 당직자들이 잠자느라 전화를 받지 못한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결과 교환실의 책임이었다고 주장하며.

▽젊은 기자의 그릇된 행로와 이 신문의 편집진이 추구해온 ‘스타 시스템’의 합작품이다―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5월26일자 최신호에서 미국 언론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제이슨 블레어 전 뉴욕타임스 기자의 허위기사 작성과 표절 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히며.연합

▽5·18 기념행사 방해 행위는 한총련 합법화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19일 기자회견에서 한총련 소속 대학생 1000여명이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앞서 5·18묘지 입구 도로를 기습 점거해 한미정상회담을 비판하는 불법시위를 벌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이 지연되는 등 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연합

▽제대로 된 기자들이 글을 쓰는 신문들만 살아남을 것이다―이라크의 일간지 ‘아사드’의 아뎁 사반 편집국장, 사담 후세인 정권의 몰락으로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관영 매체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신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 신문 대부분이 조만간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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