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우즈 올해의 선수 4연패

  • 입력 2002년 12월 1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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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PGA가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4년 연속 차지했다.

우즈는 19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의 올해의 선수 선정투표 결과 미국LPGA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시니어PGA의 헤일 어윈(미국) 등과 함께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즈는 30년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동시 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올시즌 모두 6개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LPGA 올해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렌스탐은 올시즌 38년만의 투어 두자릿수 우승(11승)과 통산상금 1100만달러 돌파 등 20개의 기록을 세웠다.

또 통산 4번째 시니어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뽑힌 어윈은 시니어투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상금 300만달러를 돌파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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