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야구의 대부로 불리는 김진영 전 삼미감독의 아들 김경기(사진)가 인천이 낳은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김경기는 SK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인천 프로야구 20년 올스타 투표에서 총 3044표 중 최다인 2587표(85%)를 얻었다. 포지션별 최다득표 선수는 정민태(우완투수), 이승호(좌완투수), 김동기(포수), 김경기(1루수), 정구선(2루수), 이선웅(3루수), 박진만(유격수), 박재홍 김일권 윤덕규(이상 외야수), 이호준(지명타자). 이들은 9일 인천구장 고별전에 앞서 사인회를 갖고, 인천시 야구협회가 제공하는 기념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