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렌스탐 21언더 '최소타 우승' 타이…키블러클래식 시즌 4승

  • 입력 2002년 6월 3일 18시 49분


‘최강’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LPGA투어 54홀 최소타우승 타이기록(21언더파 195타)으로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4승째를 거뒀다.

소렌스탐은 3일 일리노이주 오로라 스톤브릿지CC(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지난해 웬디 워드(미국)가 웬디스챔피언십 우승 당시 세웠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5언더파 67타로 선전,공동7위(8언더파 208타)로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박세리(25)는 공동11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한편 전날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박지은(이화여대)은 이날 트리플보기 1개,더블보기 1개 등 난조를 보이며 4오버파 76타로 부진,공동30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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