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박찬호 “비 때문에”

  • 입력 2002년 5월 26일 19시 27분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비 때문에 승리를 날렸다.

박찬호는 25일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팀이 3-1로 리드를 지키던 4회 텍사스의 1사 1루 공격때 비로 경기가 취소돼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눈앞의 승리를 놓친 박찬호는 29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2승 달성에 재도전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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