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 안주 출신인 고인은 숭실중을 거쳐 일본 도쿄음대를 졸업했다. 1952∼84년 서울대 교수와 음대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53년 피아니스트 정진우,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종과 ‘서울트리오’를 창단하는 등 실내악 발전에도 기여했다.
유족에는 부인 이복련(李福蓮)씨와 아들 성환(誠煥·대구가톨릭대 음대 교수) 시문(時汶·LG전자 상무), 딸 미영(美映·한국교원대 음악과 교수) 소영(昭映·세종대 음악과 겸임교수)씨가 있다. 발인 미사는 8일 오전 9시 서울 반포천주교회. 02-590-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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