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이철승 아시아경기 티켓 확보

  • 입력 2002년 4월 29일 23시 04분


삼성카드의 ‘플레잉 코치’ 이철승(30)이 탁구 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아시아경기대회 티켓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철승은 29일 상무체육관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8승1패로 1위를 차지해 유승민(7승2패·삼성카드), 주세혁(6승3패·담배인삼공사)과 함께 올 9월 개막하는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세계 랭킹에서 앞서 자동 출전권을 얻은 김택수(담배인삼공사) 오상은(상무)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한광선(한국마사회)이 8승1패로 1위를 차지했고, 이은실(삼성카드)과 석은미(현대백화점)가 나란히 7승2패를 기록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지혜(삼성카드)와 김무교(대한항공)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졌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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