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검사와 사귀겠다”에 발끈 애인 폭행

  • 입력 2002년 4월 21일 18시 28분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사는 여자친구 A씨(23·교사)의 집에 찾아가 대문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러 나온 여자친구의 뺨을 때린 혐의로 K대 3년생 안모씨(23)를 불구속 입건했는데…▽…경찰 조사에서 안씨는 “2년이나 만나왔는데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뒤 ‘검사나 변호사가 아니면 상대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만나주지 않아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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