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쌍용자동차 이스타나를 구입했다. 그런데 새차라는 즐거움도 잠시뿐, 차를 구입한지 4개월만에 운전석 앞 유리와 옆 창문 등에서 눈이나 비가 오면 주전자로 붓듯이 물이 샜다. 그래서 정비사 사업소에 수리를 요청했으나 수리가 불가능하다며 본사 직원을 소개시켜 줘 누수검사를 했다. 검사결과 누수되는 곳은 없었다. 직원은 온도차이 때문이라며 차 지붕 위에 스펀지를 붙여 주었다. 쌍용자동차에서는 같은 해 내 차와 같은 불량 차량이 3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겨울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 수리를 의뢰했다. 고객센터와 정비사업소는 서로 떠넘기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고객센터에서는 본부로 연락했다고 하는데 연락도 없어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