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에 3000명 동시수용 물놀이 공원 개장

물 좋기로 소문난 경남 김해시 장유폭포 인근에 대형 온천랜드가 문을 연다.

장유워터피아㈜(대표 양영주)는 “실내 파도풀과 온천탕,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아쿠아웨이브를 23일 오후 2시 김해시 장유면 삼문리 장유병원 옆에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물에서 즐기는 모든 것’을 기치로 내건 아쿠아웨이브(www.aquawave.co.kr)는 6000여평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 2층 연건평 2000평 규모로 3000명을 동시 수용할수 있다.

아쿠아웨이브는 지하 670m에서 끌어 올린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탕과 수영장,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온천의 경우 대온천탕과 테마사우나, 황토탕, 세족탕, 기포탕 등이 있다. 수영장은 900평 규모인 실내 파도풀이 부산과 경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고 길이 50m인 워터슬라이드는 독일 기술진이 설계, 시공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유아풀, 영아풀은 물론 26개의 가족탕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스트푸드점과 식당가도 완비됐으며 골프연습장,헬스클럽 등 스포츠센터동은 개장을 준비중이다.

장유워터피아 박성수 기획이사는 “좋은 수질과 최첨단 장비,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온천랜드를 지향한다”며 “계절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055-330-9000

김해〓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