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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17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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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출신인 고인은 ‘개성상인’의 전통을 이어받은 대표적 기업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39년 개성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신도교역을 설립해 복사기사업을 시작했고 70년에 일본 리코사와 기술제휴하고 회사명을 신도리코로 바꾸었다. 고인은 무리한 사업확장을 하지 않고 무차입경영과 정도(正道)경영에 힘쓴 기업인으로 평가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순영(崔順英·76)씨와 장남 석형(石亨·신도리코 사장) 자형(子亨·신도투자 사장)씨 등 2남 1녀가 있다.
영결식은 21일 오전 8시 신도리코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이며 장지는 충남 아산. 02-3010-2270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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