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서울 남대문교회 배명준 목사

  • 입력 2002년 2월 25일 18시 31분


서울 남대문교회 배명준(裵明俊) 원로목사가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소천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유해는 27일 오후 남대문교회 중예배실로 옮겨져 빈소가 마련되며 28일 오전 9시 장례예배가 열린다. 평북 출신의 배 목사는 45년 황해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49년 서울 남대문교회 7대 목사로 부임해 30년간 시무하며 남대문교회를 한국 장로교회의 대표교회 가운데 하나로 부흥시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미국 인다베스타신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인 김성덕(金聖德) 여사와 3남1녀. 02-753-6343

오명철기자 os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