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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8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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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강욱순이 올해 국내외 출전 대회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종합점수에서 1위에 올라 MVP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강욱순은 올해 국내 투어대회에서는 3차례 준우승에 그쳤으나 아시안투어 타일랜드마스터스를 제패하고 SBS최강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왕 최광수(엘로드)를 제쳤다.또 강욱순은 시즌 평균 타수 69.68타를 기록, 최저타수 선수에게 주는 ‘덕춘상’도 3년 연속 받게 됐다. 호남오픈 우승자 김종명(25)은 신인왕에 올랐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타워호텔에서 열리는 KPGA 총회와 함께 열린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